"행정통합 만나서 얘기하자"..정청래, 여야 회담 제안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운명을 가를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통합 특별법이 오늘 밤 법사위를 거쳐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의 공방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공식 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정치적 계산으로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공식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행정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하자고 주장했고, 여러 행정절차를 이미 진행한 사안이라며 시간과 장소는 장 대표가 정하면 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장동혁 대표님이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입니다.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우리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한번 대화합시다."
양당 대표 간 회담 제안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 지역 의원들은 국민의힘 규탄대회를 열고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국회 본청앞에 모인 국회의원과 전현직 단체장,
천여명의 시민들은 충남대전 통합은
선택이 아닌 지역 존립이 걸린 문제라며,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통합은 찬성하면서,
왜 대전충남만 반대하냐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충청특위 상임위원장)
- "통합을 뒤집어 지역의 기회를 걷어차면, 공공기관 이전과 투자 유치의 길이 막히면 그 책임을 누가 집니까? 지금 발목을 잡는 자들은 지역의 미래 앞에, 충남과 대전의 미래 앞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대전충남만 반대하는 이유가 지방선거에서 불리할 거라는 정치적 계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정문 / 더불어민주당 의원/충청특위 공동위원장
- "대구경북 통합, 광주전남 통합에는 박수 치면서 왜 유독 대전 통합만 반대합니까? 답은 하나입니다. 정치적 계산입니다. 선거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지역의 미래도 주민의 삶도 서슴없이 내팽개치는 정치…."
민주당은 정 대표의 회동 제안과 별개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충남대전을 비롯해 대구경북과 전남광주 등 3개 지역의 행정통합특별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내일(오늘) 국회 앞에서 주민투표 요구와 재정분권, 권한 이양의 확실한 보장을 촉구하며, 충남대전 행정통합 반대 규탄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
이재곤 취재 기자 | jg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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