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찬' 박찬화, 두 번의 승부차기로 탈락 위기 넘겨

김형근 2026. 2. 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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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 위기를 넘기고 8강에 합류한 '찬' 박찬화.

◆FSL 스프링 16강전 2일 2경기
▶DRX '찬' 박찬화 3 대 1 BNK 피어엑스 '태갓' 김태신

박찬화 3(4) 대 (2)3 김태신
박찬화 2 대 3 김태신
박찬화 3 대 1 김태신
박찬화 5 대 4 김태신
박찬화 1(5) 대 (4)1 김태신

'태갓' 김태신의 패기에 압도당하며 마지막 세트까지 몰렸던 박찬화가 두 번의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하며 간신히 8강전에 합류했다.

2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일차 2경기에서 DRX의 '찬' 박찬화가 BNK 피어엑스 '태갓' 김태신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찬' 박찬화는 밀라노FC, '태갓' 김태신은 유벤투스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성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경기 시작 첫 공격서 루드 굴리트가 앞 쪽의 셰우첸코를 향해 정확히 패스를 보낸 뒤 크로스를 통해 카카 쪽으로 공을 보낸 박찬화가 3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몇 차례 공방전을 이어간 상황서 30분 경 오른쪽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넘겨받은 박찬화의 카카가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 다소 쉽게 실점했던 김태신은 후반전 시작 9분 만에 바조와 지단의 협공으로 득점에 성공, 반격을 시작했으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날두로 네스타와의 1:1 싸움서 승리하며 28분 만에 동점 골을 집어 넣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두 선수의 대결은 전반 10분 만에 앙리의 발에 공이 정확히 닿으며 김태신이 리드를 잡았으나, 연장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 박찬화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박찬화의 첫 시도가 막힌 상황서 2골씩을 주고 받았으며, 박찬화가 김태신의 3번과 4번 키커를 막아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4번째 득점을 성공, 4:2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공격서 빠른 측면 돌파로 찬스를 만든 김태신이 호날두의 득점으로 6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찬화의 공격 찬스를 수비 2명으로 커트해낸 뒤 반격 상황서 네드베드가 중앙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서 다시 찬스를 잡았으나 박찬화가 이를 막아내며 전반전이 2점 차이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을 돌리며 상대 진영으로 진입한 박찬화는 오른쪽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 서있던 셰우첸코가 강하게 찬 공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굴리트의 강슛으로 코너킥 찬스를 만든 뒤 크로스를 굴리트의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후반 중반 동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으며, 이후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박찬화의 압박 상황 속에서도 김태신은 호날두가 수비가 없는 네드베드 쪽으로 정확히 공을 보내 다시 리드를 잡고 2번째 세트를 3:2로 잡고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번째 세트는 박찬화가 피를로 대신 레인더러스를 투입한 가운데 시작됐으나 키퍼가 던진 볼을 김태신의 지단이 머리로 끊은 뒤 빠르게 네드베드에 연결해 8분경 선취점을 득점했다. 잠시 당황하는 듯 했던 박찬화는 바로 공격에 집중하며 레이카르트의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공을 잡는 시간을 늘리며 김태신에 공격 찬스를 주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점유율을 늘려간 박찬화는 로빙 패스에 이어 셰우첸코가 빠른 드리블로 진입해 역전에 성공했으며, 상대의 크로스 공격을 방어한 뒤 반격으로 7분 만에 3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이어 상대 진영 내에서 공을 태우며 시간을 태운 뒤 상대의 진입도 커트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며, 휘슬이 울릴 때까지 더 이상의 공격 기회를 주지 않아 3:1로 2번째 세트 포인트를 잡고 8강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4세트는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가고자 한 김태신이 몇 차례의 공격 시도 끝 호날두로 빈 틈을 찾아낸 뒤 찌르기로 10분 경 선취점을 밀어 넣었지만 박찬화도 왼쪽으로 진입한 뒤 오른쪽으로 공을 돌려 페널티 박스 안 굴리트에 공을 보내 8분 만에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27분 경 카카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박찬화는 압박 수비로 상대가 돌 기회를 차단했으나 김태신도 공을 짧게 돌리며 빈 틈을 찾다가 지단의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동점 상태서 마쳤다.

후반전 초반 박찬화가 공을 돌리며 상대를 끌어냈지만 진입 단계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며, 김태신의 호날두에 70분경 역전 골을 내주고도 공격의 흐름이 무너지지 않으며 굴리트로 3번째 득점을 밀어 넣었다. 87분경 김태신의 공격이 오프사이드로 끝난 뒤 원샷플레이를 시도한 박찬화는 셰우첸코가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혀 코너킥으로 넘어갔으며, 이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박찬화의 공격 찬스를 잡저지한 김태신이 호날두의 빠른 진입으로 득점에 성공해 다시 리드를 잡았으며, 박찬화도 홀란의 터닝 슛으로 골문 바로 옆을 뚫어 바로 따라 잡았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김태신이 오프사이드로 연반 전반 마지막 공격 찬스를 날리는 듯 했으나 박찬화가 다시 한 번 패스 미스를 범하며 이를 놓치지 않고 앙리의 득점으로 4세트를 5:4로 끝내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승리자가 결정될 5세트, 박찬화의 첫 공격은 굴리트에 이어지며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마지막까지 속지 않은 김태신이 이를 방어해냈으며, 이후 반복된 공격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델피에로로 수비를 끊으며 2차례 반격을 시도했으나 커트당하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김태신의 속공을 흘리며 자신의 찬스를 만든 박찬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돌리며 빈틈을 만든 뒤 굴리트의 슛으로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김태신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그대로 찬 공이 키퍼에 안겼다. 좋은 공격 찬스를 골 포스트를 맞추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던 박찬화는 다시 공을 돌려 시간을 태웠으며, 김태신은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날리고도 투지를 불태우며 추가 시간에 상대 실수를 다시 호날두의 터닝 슛으로 연결, 마지막 세트도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먼저 득점 찬스를 잡았던 김태신은 호날두의 왼쪽 진입 후 크로스가 헤딩으로는 연결됐지만 다시 한 번 골 포스트를 때렸다. 박찬화는 다시 공을 돌리며 상대를 끌어낸 뒤 장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날아가며 휘슬이 울렸다. 연장 후반 일방적으로 상대 수비진을 강하게 두드리던 박찬화를 김태신이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공격 기회를 주지 않으며 다시 승부차기로 승리자가 결정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4번 키커까지 득점한 상황서 박찬화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지만 뒤에 찬 김태신이 찬 공이 골문위로 날아가며 박찬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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