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거대 손뜨개 인형…미국 소녀의 기네스북 도전
【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19살 소녀가 바느질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거대한 봉제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게시한 건데요.
인형의 크기가 무려 2.1m에 달합니다.
재스민 크리스천이 만든 인형은 인기 유튜버이자 스트리머인 케이스오를 본뜬 캐릭터였는데요.
특대형 인형을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130시간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천은 기네스북에 가장 큰 손뜨개 인형 타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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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논타부리주의 한 거리 축제 현장.
흥겨운 사자춤이 한창이던 그 순간, 사자 인형 하나가 갑자기 방향을 틀었습니다.
알고 보니 화려한 탈 속에는 경찰이 숨어 있었는데요.
이들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남성을 현장에서 전격 체포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경찰이 해당 용의자를 수주간 추적해 왔다고 전했는데요.
축제의 흥겨움 속에서 펼쳐진 경찰의 깜짝 검거 작전이 깔끔하게 완수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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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수족관에 사는 33살 대서양 바다표범 '레게'가 고무 오리를 껴안는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조련사들은 '레게'의 이런 장난스러운 행동이 사실은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건을 짝짓는 활동 등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활력을 유지한다는 건데요.
수족관 측은 이런 꾸준한 관리와 풍부한 환경 덕분에 바다표범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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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겨울의 끝을 알리는 전통 축제 '마슬레니차'가 열렸습니다.
사순절을 앞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이 축제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겼는데요.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짚과 나무로 만든 대형 인형을 불태우는 의식입니다.
주최 측은 '마슬레니차' 인형을 두고 장인들이 몇 주 동안 공들여 만든 다층 구조물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불길과 함께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