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꺼진 '함양 산불'‥밀양에 또 산불
[뉴스데스크]
◀ 앵커 ▶
사흘 동안 산불이 이어진 경남 함양에서 3시간 전 다행히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헌장지휘본부 연결합니다.
최원우 기자, 현재 함양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 주불을 잡았지만 어젯밤 강풍으로 불이 다시 살아난 만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3백 명 가까운 인원이 투입돼 지금 잔불 정리와 감시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산림 234ha가 피해를 입었고, 함양 송전마을 등 5개 마을 주민 16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잔불 상황 등을 감안해 귀가조치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방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발화 추정 위치에서 차로 10분 거리 이내에서 한 달 새 4차례나 산불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노명상/경남 함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여기서 담뱃불로 날 일도 없고, 누가 사람이 올라가서 난 건 분명하거든요."
그것도 목요일과 토요일에 집중됐고 발화 위치도 민가나 농지와 떨어진 곳이라, 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군 주민 (음성변조)] "계속적으로 불이 나고 방화로 의심이 되는데 항상 불안하죠. 언제 불 날지 모르고‥"
한편 오늘 새벽 진화된 충북 단양 화재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추위를 피하려고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앵커 ▶
함양 산불은 주불이 진화가 됐지만, 경남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밀양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4시쯤 밀양시 삼랑진읍 쪽 야산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져 현재 진화 중입니다.
이곳 함양 산불을 끄던 소방인력이 바로 밀양으로 가서 현재 불을 끄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산림 헬기 9대와 진화 차량 64대를 투입했습니다.
밀양시는 "좋은연인 요양병원, 검세마을 등 주민들에게 삼랑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보낸 상태입니다.
추가 화재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 시간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MBC뉴스 최원우입니다.
영상취재: 이민혁(경남) / 영상제공: 산림청, 최상두, 허가람, 나미라, 이진규,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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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민혁(경남)
최원우 기자(wantyou@mbcgn.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268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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