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구단 최초 기록… 오현규, 베식타스 완벽 적응 완료

이인환 2026. 2. 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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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넣었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실제로 이날 오현규는 괴즈테페의 스리백 상대로 끊임 없이 버티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버티다가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서 미친 골을 넣은 것이다.

오현규는 "감독님께 조금 더 시간을 달라,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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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또 넣었다. 그리고 또 기록을 썼다. 오현규의 시간은 멈출 기미가 없다.

베식타스는 23일(한국시간)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23라운드에서 괴즈테페를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더하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상승 곡선의 중심에는 오현규가 있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상황,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받은 그는 지체 없이 오른발을 휘둘렀다. 강하고 낮게 깔린 슈팅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장면이었다.

의미는 더 컸다. 오현규는 베식타스 이적 후 첫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구단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 데뷔전 알란야스포르전 오버헤드킥, 바샥셰히르전 연속골, 그리고 이번 괴즈테페전까지 완벽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도 내용도 동반됐다.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81%(13/16), 지상 경합 성공 6회, 피파울 6회. 단순한 마무리형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전방에서 버티고, 연결하고, 압박한다. 평점 7.7점이 말해준다.

실제로 이날 오현규는 괴즈테페의 스리백 상대로 끊임 없이 버티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버티다가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서 미친 골을 넣은 것이다.

경기 후 오현규는 담담했다. “매 경기 골을 상상했다.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이어 “항상 마지막 경기라 생각한다”고 했다. 준비와 자신감, 그리고 실행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비화도 있었다. 오현규는 “감독님께 조금 더 시간을 달라,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로 넣었다. 말이 결과가 됐다.

세르겐 얄츤 감독의 신뢰도 확고하다. “개성 있고, 싸울 줄 아는 선수. 우리가 원한 유형."라면서 오현규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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