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브라질 영부인에 한복 선물…“두 정상의 길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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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양국 간 우의를 다졌다.
김 여사는 23일 청와대에서 다시우바 여사와 환담을 갖고 한복과 장신구, 꽃신을 전달했다.
이날 김 여사는 초록색 고름이 달린 파란 저고리와 옅은 노란 치마 차림으로 다시우바 여사를 맞이하며 "브라질 국기 색을 콘셉트로 한 한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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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상생 동반자 되길”
![김혜경 여사가 23일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한한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에게 맞춤전통한복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ned/20260223191241269efsr.jpg)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하며 양국 간 우의를 다졌다.
김 여사는 23일 청와대에서 다시우바 여사와 환담을 갖고 한복과 장신구, 꽃신을 전달했다. 해당 한복은 두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광장시장의 한복 매장을 함께 찾아 고른 국내산 원단으로 맞춤 제작한 것이다. 김 여사는 “직접 입으시면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며 의미를 전했다.
다시우바 여사는 깊은 감사를 표했고, 환담장에 장식된 브라질 국화 ‘카틀레야’에도 감동을 나타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두 여사는 지난 주말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을 함께 방문한 모습이 화제가 된 데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가 “국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자, 다시우바 여사는 “브라질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방한 기간 한국 요리와 문화를 깊이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다시우바 여사의 사회 활동을 언급하며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고, 다시우바 여사는 한복을 통해 ‘K컬처’를 알리려는 노력에 공감을 표했다.
김 여사는 “양국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비슷해 서로 통하는 점이 많을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브라질이 상생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는 초록색 고름이 달린 파란 저고리와 옅은 노란 치마 차림으로 다시우바 여사를 맞이하며 “브라질 국기 색을 콘셉트로 한 한복”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광장시장 방문 당시에도 브라질 상징색을 활용한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두 여사는 이어 청와대 인근 서울공예박물관을 찾아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전시를 관람하고, 금기숙 작가의 특별전도 둘러봤다. 철사와 구슬, 빨대, 은박지 등을 활용한 드레스 작품을 본 다시우바 여사는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환경과 생명 존중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화답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피켓 요원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눈꽃 요정’ 드레스 앞에서 기념 촬영도 이뤄졌다. 다시우바 여사가 작품을 가리키며 “결혼을 다시 하고 싶다”고 농담하자 김 여사는 웃으며 손가락으로 ‘엑스(X)’ 표시를 만들어 보였다. 다시우바 여사는 “결혼한 지 아직 3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김 여사는 이에 다시 한번 웃음을 보였다.
김 여사는 “오늘 일정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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