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도의 겨울… 동계올림픽 바통 동계체전서 이어 받아
23연패 목표… 스노보드 유승은 등 참가

‘동계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맹위를 떨쳤던 경기도 선수들이 2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이끈다.
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23연패에 도전한다. 도 선수단은 앞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에서 금 62, 은 61, 동 55개를 따내며 종목점수 543점을 기록해 2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도 선수단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8개 종목에 835명(선수 646명, 임원 189명)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체전에서 도 선수단이 금메달 106개, 은메달 100개, 동메달 92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천552점으로 23연속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또 경쟁시도인 서울과 강원의 종합점수를 각각 1천229점과 1천148점으로 예측해 이변이 없는 한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내다봤다.
지난 동계체전에서 도 선수단은 종합점수 1천498점으로 서울(1천97점)을 400점 이상 크게 앞서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도 선수단은 세부종목에서 빙상이 이미 종목우승을 확정했고, 컬링은 종목우승 8연패를, 바이애슬론은 3연패, 스키는 2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도는 이번 체전에 바이애슬론 박서윤(일동초)이 다관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기도청 소속 크로스컨트리 강자 변지영·이건용·이준서·한다솜 등이 다관왕 후보로 거론했다. 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맹위를 떨친 스노보드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용인 성복고)과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이채운(경희대)도 출전해 도 선수단의 우승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도 동계 올림픽 본선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동계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며, 바이애슬론 최두진(포천시청)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신창윤·이영선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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