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딜레마…캐릭 향한 조언 “세슈코 대신 쿠냐를 선발로 써라”

김호진 기자 2026. 2.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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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이 벤자민 세슈코 대신 마테우스 쿠냐를 선발로 기용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언 음뵈모, 세슈코, 쿠냐, 센느 라멘스 등을 영입하며 2억 파운드 이상(약 3,900억원)을 투자했지만, 시즌 초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지금 맨유의 최전방 포지션은 쉽지 않은 문제다. 세슈코를 높이 평가하고,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선발로 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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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마이클 캐릭이 벤자민 세슈코 대신 마테우스 쿠냐를 선발로 기용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45점으로 5위, 에버턴은 승점 37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언 음뵈모, 세슈코, 쿠냐, 센느 라멘스 등을 영입하며 2억 파운드 이상(약 3,900억원)을 투자했지만, 시즌 초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결국 후벵 아모림은 지난달 경질됐다.

이후 마이클 캐릭이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캐릭은 부임 직후 팀을 빠르게 정비하며 첫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힌편 세슈코 역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 리버풀 공격수 에밀 헤스키는 쿠냐를 더 높이 평가하며, 선발 기용을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2일 헤스키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현재 맨유의 최전방 구성을 두고 고민이 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 맨유의 최전방 포지션은 쉽지 않은 문제다. 세슈코를 높이 평가하고,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선발로 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헤스키는 “하지만 쿠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음뵈모를 어떻게 동시에 활용할지가 더 큰 고민”이라며 전술적 균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선택은 분명했다. 그는 “내가 캐릭이라면 쿠냐를 최전방에 세울 것이다. 그는 공격에 더 많은 기동성을 제공하고 있고, 팀에서 매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맨유가 가진 공격 옵션 중에서는 쿠냐가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헤스키는 맨유라는 클럽이 지닌 특별한 압박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훌륭한 선수지만, 맨유에서 뛰는 건 쉽지 않다.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 역시 레스터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을 때 완전히 다른 환경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는 ‘이길 수도 있다’가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트로피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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