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악 고속도로서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한 네팔 버스…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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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서부의 산악지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온라인 매체 네팔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80㎞가량 떨어진 다딩 지역 베히가트에서 버스가 산비탈을 따라 30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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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산악지대에서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떨어져 19명이 사망한 사고 현장의 모습. [X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dt/20260223174623471ljhe.png)
네팔 서부의 산악지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온라인 매체 네팔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80㎞가량 떨어진 다딩 지역 베히가트에서 버스가 산비탈을 따라 300m 아래 강으로 추락했다.
사고 버스에는 모두 4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영국인 1명이 19명이 숨졌다. 또 뉴질랜드인과 중국인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다쳤다. 부상한 중국 국적자 1명은 카트만두 국립외상센터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명단에 24세 영국인 1명도 포함됐으며,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버스는 전날 오후 서부 포카라에서 출발해 카트만두로 향하던 중이었다. 현지 경찰은 버스 탑승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악 지형이 많은 네팔에서는 도로가 좁은 데다 급회전 구간이 많아 차량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해마다 수백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지난 2월 초에는 네팔 서부의 산길에서 결혼식 하객을 태운 버스가 비탈길 아래로 추락하는 바람에 13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또 지난 2024년 8월 중부 타나훈 지역 고속도로에서 43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150m 아래 강으로 추락해 27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앞서 2021년에도 서부 지역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2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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