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콘서트, 태진아·이재용 이어 정찬희도 ‘손절’ 논란, 왜? [이런뉴스]
'3·1절 기념 자유 음악회'라는 이름의 공연 포스터.
가수 태진아 씨와 소프라노 정찬희 씨 등이 출연하고, 사회는 이재용 아나운서라고 소개한 이 포스터는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공개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지난 20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얼마 전에 김어준 대규모 콘서트를 했었거든요. 야 좌파들만 할 수 있냐? 우파도 하자.]
전 씨는 콘서트의 성격을 우파, 윤 어게인이라는 단어로 설명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지난 20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우파, 우리 지치지 않았다. 이 안에서도 윤 어게인 외쳐야 되지 않겠습니까? 모여서 집회하듯이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이해됩니까? 바깥에서 윤 어게인, 부정선거 척결, 이 구호를 이날 콘서트장에서도 할 거라고요.]
연예인들도 좋아할 거라고 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지난 20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보수, 우리 우파 연예인들 아닙니까. 이분들도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을 거고요.]
그러자 출연진들은 줄줄이 손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태진아 씨 소속사는 주최측 관계자가 정치 행사를 일반 행사로 속였다며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전 아나운서 역시 "극우적 성격의 행사 또는 전한길 씨가 연관된 행사라는 중요한 부분을 고지해줬다면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행사 사회를 거절하고, 주최 측에 사진 삭제를 요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소프라노 정찬희 씨도 "구두로 3.1절 음악회 출연 부탁을 받았다가, 지인이 포스터를 보내줘 알게 됐다"며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SNS에 밝혔습니다.
전 씨는 오늘 새벽 유튜브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며 "공연도 정치색에 따라 눈치를 봐야 하는 이재명정권 치하의 이 현실이 서글플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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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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