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훈식이형·현지누나' 김남국이 당 대변인?…국민 눈높이 외면한 결정"

권상재 기자 2026. 2. 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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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하자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코인 의혹'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데 이어, 청와대 근무 중에는 이 같은 논란으로 스스로 사퇴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에 또다시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을 다시 전면에 나서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도덕적 해이를 재확인했다"면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는 인사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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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하자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코인 의혹'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데 이어, 청와대 근무 중에는 이 같은 논란으로 스스로 사퇴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충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무런 설명이나 성찰 없이 다시 전면에 세운 것은 국민 눈높이를 외면한 결정"이라며 "이는 민주당의 인사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공당으로서 책임감이 있느냐"고 이같이 따져 물었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6월부터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지자 사직한 뒤 몇 달 만에 다시 복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늘 도덕적 잣대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내 편'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잣대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이런 내로남불 식의 인사와 무책임한 상황 인식에 실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에 또다시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을 다시 전면에 나서게 함으로써 스스로의 도덕적 해이를 재확인했다"면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는 인사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시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였던 문진석 의원은 김 전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자리에 홍성범을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텔레그램을 보냈고, 이에 김 전 비서관이 "넵 형님, 제가 훈식이형(강훈식 비서실장)이랑 현지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해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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