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바라기가 151km로 돌아왔다, 어게인 2022 가능할까…4년의 세월, 못 버티면 KBO 바라봐야 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91.4마일(약 151km).
알렉 마노아(28, LA 에인절스)가 돌아왔다. 올해 2년만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아울러 ‘어게인 2022’에 도전한다. 류현진 바라기라는 말도 이젠 옛날이 됐지만, 마노아는 사람들에게 그 시절 별명을 다시 떠올리게 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노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볼넷 무실점했다. 삼진을 1개도 잡지 못했지만 안타도 1개도 맞지 않았다.
마노아는 1회 두 번째 타자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구사한 초구가 94.1마일이었다. 이날 최고구속이었다. 2회가 되자 구속이 1~2마일 정도 줄어들었다. 아직 빌드업이 되지 않은 상황이니 자연스러운 현상.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고 보면 된다.
1회 1사 1루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93.3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그러나 운 좋게 1루수 병살타가 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는 왕년의 강타자 놀란 아레나도를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 처리했다. 1사 1루서 라이언 월드슈미트를 92.6마일 하이패스트볼로 1루수 직선타를 유도, 더블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소 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어쨌든 좋은 출발이다. 마노아는 2022시즌 31경기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2.24로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류현진을 제치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23시즌 19경기서 3승9패 평균자책점 5.87에 그쳤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야 했다. 2024시즌엔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70을 찍은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25년엔 시즌 막판 마이너리그에서 10경기에 나간 게 전부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방출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도 방출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1년 195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마노아의 야구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올해 재기하지 못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일단 에인절스는 선발진이 강하지 않아서, 마노아가 충분히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마노아는 최악의 경우 KBO리그, 일본 등 아시아리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노려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올해 부활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극적으로 생존할 전망이다. 마노아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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