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심판, 경기 2주 전 전산시스템으로 배정…‘불신’ 심판위원회 힘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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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시즌부터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심판을 전산으로 배정한다.
또 심판에겐 경기 2주 전에 배정을 통보해 경기 운영 준비 시간을 늘려주는 동시에 경기 운영의 책임 부담도 높인다.
이와 더불어 심판에게는 최소 2주 전에는 배정된 경기 일정을 통보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시즌 중 심판에게 3~5일 전에 경기 배정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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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시즌부터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심판을 전산으로 배정한다. 또 심판에겐 경기 2주 전에 배정을 통보해 경기 운영 준비 시간을 늘려주는 동시에 경기 운영의 책임 부담도 높인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점에서 심판 발전 정책 발표회를 열고 심판 배정·평가·교육 등 구조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심판 배정 주체 변경이다. 올 시즌부터는 기존 심판위원회 대신 전산 시스템으로 심판을 배정할 예정이며, 협회 사무국인 심판운영팀이 배정을 확정한다.
이와 더불어 심판에게는 최소 2주 전에는 배정된 경기 일정을 통보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시즌 중 심판에게 3~5일 전에 경기 배정을 알려왔다.
협회는 또 심판들의 경기 배정 기록과 평가 점수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내년부터는 ‘AI 자동 배정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인맥 배정’을 원천 차단하고 오심 발생 시 심판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도 막겠다는 취지다.
심판 평가 시스템의 폐쇄성도 개선한다. 협회는 이번 시즌부터 심판들을 평가하고, 판정 논란 등을 심의하는 평가협의체 위원 7명 중 3명 이상을 심판이 아닌 축구인 출신으로 구성하도록 보장한다.
여기에 구단 관계자가 사전에 요청할 경우 평가협의체 참관을 허용하고, 심의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는 등 판정 분석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판 승강제 산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 100%였던 경기 평점 비중을 80%로 낮추는 대신, 나머지 20%에 교육 활동과 체력 검증 점수를 반영해 심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매 라운드 온라인 피드백 교육을 시행하고, 오프라인 집체교육도 강화한다. 비디오판독(VAR) 강사도 새로 뽑아 심판 교육 전임 강사를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주말 경기에서 판정 문제가 제기되면 이를 월요일에 즉시 설명하는 ‘먼데이 브리핑’을 신설하고, 구단과 미디어 대상 정례 설명회도 분기별로 확대한다.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은 “심판과 관련한 외부의 질책과 관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외부 관계자들과의 논의와 고민을 통해 마련된 개선안이 당장 축구팬 눈높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서 심판과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내부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 이를 바탕으로 이번 개선안을 확정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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