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만5000달러 밑으로...트럼프 ‘글로벌관세’ 강행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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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한국 시간 23일 오후 3시 4분 기준 전날보다 3.68% 내린 6만5천126.60달러를 기록했다.
CNBC는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역시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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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한국 시간 23일 오후 3시 4분 기준 전날보다 3.68% 내린 6만5천126.6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5분에는 6만5000달러선이 무너지며 6만4416.82달러까지 떨어졌다.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단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글로벌 관세’ 방침을 내놓으며 관세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을 우려해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는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역시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시장 분석 플랫폼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연구소장은 CNBC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약세는 단발성 뉴스의 영향이라기보다 시장 유동성 고갈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 약화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개당 12만5천달러를 돌파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5일에는 6만3119.8달러까지 밀리며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대법원 판결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간 23일 오후 2시 46분 기준 온스당 5157.12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20일·5107.45달러)보다 0.97%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주요국과 맺은 관세 합의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달러 약세를 촉발했고, 이에 따라 금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국채·외환시장에 대한 우려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97.462로, 20일(97.796)보다 0.34% 하락했다.
구리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선물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만3000달러로, 전 거래일(19일) 종가 1만2809달러보다 1.49%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대법원 판결로 구리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이 32%에서 24%로 낮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강세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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