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자 7월 선정‥"2032년 해군 인도"

정부가 7조 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선도함 건조 사업자 결정 방식을 경쟁입찰로 확정하고 오는 7월 사업자를 확정 짓기로 했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다음 달 입찰공고를 낸 뒤 제안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7조 4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천 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할 예정입니다.
함정 건조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순으로 진행되는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각각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맡아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당초 2024년부터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두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사업이 늦어졌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이미 많이 지연돼 후속함 발주 등 사업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선도함은 2032년 말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추위는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 F-35A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과 탄도수정신관 사업 등을 함께 의결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02621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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