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식시장 하락전환 가능성 제한적…부동산 정책 효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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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하락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또 정부의 최근 부동산 정책이 서울주택가격 오름세 진정에 효과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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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확실성 부각 우려
“대출 총량 규제는 해야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63307539evvw.jpg)
한은은 23일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 업무보고 자료와 질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은은 “(1월 27일 기준) 주가는 사상 최초 5000을 돌파하며 2월 들어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및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기업실적 개선 및 정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 추진과 반도체 산업의 실적 호조 기대 등을 감안하면, 기조적 하락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의 관세 및 통화정책 불확실성 부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 “AI 기업의 수익성 및 고평가 논란에 따른 글로벌 주가 조정 가능성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년 중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업종별로는 AI 관련 성장 기대가 높은 반도체·자동차와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의 수혜업종인 금융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63308861bayz.jpg)
또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 규제에 대해서도 (한은은) 이들의 대출관리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둔화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책이 그것에만 달린 게 아니라, 수도권 집중 현상이 궁극적으로는 완화돼야 하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대출규제) 정책과는 관련없이 가계부채 특히 부동산 대출의 큰 문제는, 국민 경제의 큰 불안 요인이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주택자든 1주택자든 세제 문제는 부동산 대책뿐만 아니라 조세 제도 형평성 차원에서도 개선돼야 하는 정책이라는 건 오래전부터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이 총재는 “최근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가 여러 비판을 받는 면도 있지만, 총량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가운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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