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치르는 과달라하라, 치안 문제로 비상…마약 카르텔 두목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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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이 정부군에 의해 사살되며 과달라하라 인근 지역이 불바다로 변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각) "멕시코군이 월드컵 개최 도시 과달라하라 인근 마을에서 최대 규모 마약 카르텔 조직의 두목을 사살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주요 축구 경기 4개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프로축구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비예에서 북중미 월드컵 담금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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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이 정부군에 의해 사살되며 과달라하라 인근 지역이 불바다로 변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4개월여 앞둔 가운데 현지 치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각) "멕시코군이 월드컵 개최 도시 과달라하라 인근 마을에서 최대 규모 마약 카르텔 조직의 두목을 사살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주요 축구 경기 4개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리가 MX의 케레타로-후아레스전과 여자부 과달라하라 치바스-클럽 아메리카전이 연기됐다. 2부 리그 두 경기는 취소됐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멕시코 케레타로의 코레히도라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축구연맹은 아직 경기 연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할리스코 누에바 제네라시온'을 이끈 네메시오 오세게라(엘 멘초)는 이날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할리스코주는 미국으로 대량의 판테닐과 기타 마약을 밀재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카르텔의 본거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조직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 카르텔은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조직으로, 약 1만 9000명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 전체 32개 주 중 21개 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은 20개 주 250곳 이상의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며 난동을 벌였다. 이는 마약 카르텔이 군사 작전을 저지할 때 흔히 사용하는 전술이다.
SNS에는 할리스코 주의 관광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 상공에 연기가 치솟고, 공항에서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뛰어다니는 영상이 퍼졌다.
과달라하라 시민들은 대피소로 몸을 숨겼고, 여러 주에서 휴교령이 내려졌다.
이번 작전에서 멕시코군의 총격을 받아 4명이 사망했고, 엘 멘초를 포함한 3명이 부상 이후 숨졌다. 2명이 체포됐고 장갑차, 로켓 발사기, 기타 무기 등이 압수됐으며 군인 3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에어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항공사들은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과달라하라 등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타팔파는 과달라하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사태로 치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할리스코주의 주도인 과달라하라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총 4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를 포함해 스페인, 우루과이, 콜롬비아도 이곳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조별리그 1차전, 이어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도 과달라하라에 마련됐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프로축구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비예에서 북중미 월드컵 담금짐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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