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美 라스베이거스식 ‘도심 집라인’ 동성로 유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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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 거리에서 15분가량 떨어진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에는 도심 집라인으로 알려진 '슬롯질라(SlotZilla)'가 있다.
그는 고속철 대구역 정차와 함께 도심 집라인 슬롯질라까지 유치해 외부 관광객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체류 시간을 늘려 주변 상가와 식당 등 지역 상권 전반의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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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 거리에서 15분가량 떨어진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에는 도심 집라인으로 알려진 ‘슬롯질라(SlotZilla)’가 있다.
2014년 개장한 이곳은 구도심의 경제적 부흥을 이끈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대 슬롯머신 모양 타워에서 출발하는 이 시설은 짚라인과 줌라인 두 개 코스로 운영한다.

대구 대표 상권인 중구 동성로에서도 시민들이 ‘도심 집라인’ 등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 예비후보는 민자 유치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단순한 구호성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지역 경제 회복 방안임을 강조했다.
실제, 슬롯질라는 세계 최대 규모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비바 비전’ 아래를 가로지르며 비행하도록 설계해 관광객들에게 독보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신시가지인 거리의 화려한 개발에 밀려 장기 침체를 겪은 라스베이거스 구도심은 슬롯질라 도입 이후 연간 수천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면서 도시 재생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슬롯질라가 프리몬트 거리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상권이 침체한 동성로에 이식해 활성화에 불을 지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도심 집라인 공약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빈 상가가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동성로의 상권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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