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담합 의혹 들여다보자…전분당 업체들 잇따라 가격 인하(종합)

이혜원 기자 2026. 2.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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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에 대한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전분당 제조·판매 업체들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나섰다.

업계는 전분당 제품이 과자, 음료, 소스 등 가공식품의 필수 원료인 만큼 이번 인하 조치가 식품 산업 전반의 물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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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업소용 가격 인하 이어 B2C 최대 5%↓
사조CPK 주요 품목 3~5% 내려…대상도 인하 동참
CJ제일제당 로고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에 대한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전분당 제조·판매 업체들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나섰다.

업계는 전분당 제품이 과자, 음료, 소스 등 가공식품의 필수 원료인 만큼 이번 인하 조치가 식품 산업 전반의 물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3일 일반 소비자용(B2C) 전분당 제품의 가격을 최대 5%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업소용(B2B) 전분당 가격을 3~5% 인하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재료 가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조씨피케이 로고 (사진=사조씨피케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조씨피케이(사조CPK) 역시 이날 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사조CPK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전분, 물엿, 과당 등 전분당 주요 품목의 가격을 3%에서 최대 5%까지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는 특정 유통 채널에 국한되지 않으며 ▲실수요처 ▲대리점 ▲B2B(기업 간 거래) ▲B2C(소비자 거래) 등 국내 전 유통 경로에 적용된다.

이창주 사조CPK 대표이사는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식품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상)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대상은 지난 13일 옥수수를 원료로 한 올리고당·물엿 전 제품 가격을 일괄 5% 인하했다.

청정원 올리고당,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용(B2C) 제품이 포함된다.

또한 기업 간 거래용(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추기로 했다.

대상 관계자는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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