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학서 AI 응용능력·소양 교육 확대

김철문 2026. 2.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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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차기 고등교육 커리큘럼 계획에 'AI 응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23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잉야오 대만 교육부장(장관)은 최근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미래인재'라는 주제로 대학교 총장들과 만난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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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육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차기 고등교육 커리큘럼 계획에 'AI 응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23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잉야오 대만 교육부장(장관)은 최근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미래인재'라는 주제로 대학교 총장들과 만난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부장은 AI와 디지털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직면한 대학 교육이 학생들의 AI 사용뿐만 아니라 AI의 이해, 비판과 사고 및 책임감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교육부가 AI 물결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고등교육 심화 5개년 계획 3기(2028년 시작)에는 AI 응용과 국제 정책 추세 등도 포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학의 교양과목 교육 중기계획'을 통해 AI 소양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현재 AI 교육 초점이 탈영역 학습 기회 개선과 기본 역량 배양에 있다며 '대만 내 대학 AI 과정 연합'(TAICA) 확대를 통해 AI 기본 소양과 응용 능력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24년 6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컴퓨텍스 2024' 개막식에서 "과학기술계 모든 사람이 수십 년 동안 노력해 대만이 AI 혁명 구심점이 됐다"며 대만을 'AI 스마트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 총통은 최근 교황의 2026년 세계평화의 날 메시지에 대한 답신에서 2040년까지 50만명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및 반도체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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