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6차 수급상황 점검회의 개최…농축산물 하락세

이다온 기자 2026. 2.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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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6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 결과 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충분하고 가격이 낮아 당분간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가격, 민간재고 등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필요시 정부양곡 공급조치를 추진해 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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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6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 결과 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충분하고 가격이 낮아 당분간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파·일조량 부족으로 청양고추, 상추 등 일부 시설작물은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달 평균기온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증가, 향후 도·소매가격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생산량 감소로 지난달 가격이 높았던 사과는 설 성수기 집중 출하로 지난해 대비 가격이 하락했으며, 햇과일이 수확(7월)되기 전까지 물량 단절이 없도록 계약재배 및 지정출하 물량을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고환율 등으로 수입과일은 가격이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국내 소비량이 높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3품목에 대해서 할당관세를 적용해(30%→5%) 시중에 공급 중이다.

쌀 소비자가격은 6만 2000원-6만 3000원(20㎏)에서 보합세다. 농식품부는 가격, 민간재고 등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필요시 정부양곡 공급조치를 추진해 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돼지고기는 ASF에 따른 이동 중지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자조금을 활용해 삼겹살, 목살 등을 내달 31일까지 20% 내외 할인하고 있다. 계란은 전년 대비 생산량이 소폭 감소해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으로 농축산물 설 할인지원은 종료됐지만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내달 3일까지 할인지원을 연장한다.

각 부처는 가격상승 정도, 민생 관련성, 독과점,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검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상반기 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점검 중 독과점적 시장구조 악용, 불공정거래 등이 의심되는 경우 불공정거래팀에 이송하는 등 TF 운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할당관세 적용 효과가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앞으로 수급 점검과 TF 상황점검을 함께 운영하며 시장 동향을 보다 면밀히 관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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