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시안 출신 사이먼, 日서 마약 소지 혐의 체포


(MHN 김유표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프로듀서 사이먼(SIMON·제이콥스, 본명 준호)이 '마약 소지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보이그룹 달마시안 출신이자 글로벌 걸그룹 'XG' 제작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이먼이 23일 새벽 일본 나고야의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시청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고 이날 더팩트는 보도했다. 체포 당시 그는 코카인과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는 일본 대형 기획사 관계자 등 일행 3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이먼은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룹 달마시안에 2012년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나, 팀은 2013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사이먼은 프로듀서로 전향해 음악 제작에 집중했고 2017년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제작 활동에 나섰다. 2022년에는 7인조 글로벌 걸그룹 'XG'를 론칭하며 세계 음악 시장을 겨냥했다.
XG는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열고 약 3일간 6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22일에는 나고야에서 투어를 이어갔으며, 사이먼 역시 해당 일정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체포 소식은 일본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XG 측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에게 "(사이먼의 체포) 소식을 접한 뒤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이먼, MBC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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