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어디에" AOA 권민아, 2도 화상 피해→트라우마 호소 [이슈&톡]

한서율 기자 2026. 2. 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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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피해 후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당신들이 바라보는 나는 피해자 코스프레 미친X"이라며 "지금 제가 제 정신일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분개했다.

한편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 다수의 인기 곡을 남겼다.

권민아는 최근 연예 기획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피부과 시술 피해로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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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피해 후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권민아는 SNS를 통해 "가해자는 대체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라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권민아는 수면 리프팅 시술을 받은 뒤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술 전 정보 미고지, 의료 기기 불량을 문제로 삼고 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했으나 시술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병원 측의 해명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이날 "모두가 난 아니다'라고 한다. '죄송은 하지만 인정은 할 수 없다'고 했다"라며 병원 측의 태도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사고로 1년 간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알리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당신들이 바라보는 나는 피해자 코스프레 미친X"이라며 "지금 제가 제 정신일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분개했다.

한편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 다수의 인기 곡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같은 그룹 멤버 지민에게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2019년 팀을 탈퇴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으나 3주 만에 돌연 전속 계약을 해지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1일 그는 SNS를 통해 열악했던 가정환경부터 학교 폭력, 성폭행 등 과거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위급한 상황에 놓였던 권민아는 긴급 구조된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열심히 회복에 집중하려고 안간힘 쓰고 있다"라며 "정신 잘 잡고 다시 좋은 모습, 밝은 모습, 열심히 사는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권민아는 최근 연예 기획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피부과 시술 피해로 좌절됐다. 그는 "정말 이 많은 기회들을 놓쳐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오지도 않던 기회들이 왜 이럴 때 찾아올까"라며 "나도 내 인생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다. 태어난 게 죄인 건가"라며 한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권민아 SNS]

권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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