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경산시 비수도권 최대 청년 ICT 창업벤처 밸리 ‘임당 유니콘파크’



경산시가 조성 중인 비수도권 최대 청년 ICT 창업벤처 밸리 '임당 유니콘파크'가 2027년 준공 및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경산의 신성장동력 허브로 관심이 크다.
◆ 비수도권 최대 청년 ICT 벤처창업 밸리
대학도시를 넘어 창업도시로 자리 잡을 비수도권 최대 청년 ICT 벤처창업 밸리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이 3년째를 접어들었다. 1만 호 규모의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에 총사업비 9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천702㎡ 규모로 2027년 완공 예정인 임당유니콘파크는 120여 개의 기업 입주 공간과 다양한 기업 편의시설을 갖춘다.
지상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이벤트홀, 카페 등 입주기업 편의 공간을 조성해 기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은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과 협업 기관의 사무공간을 배치해 창업 전주기 지원 공간으로 제공된다. 지상 3층부터 4층까지는 입주기업 전용 공간으로 기업 요구를 반영한 업무 전용 공간을 갖춘다.
지상 5층은 42경산을 이전해 소프트웨어 고급 인력 양성과 기업협업의 공간으로 특화되고, 지상 6층은 체력단련실, 구내식당, 옥상정원 등을 배치해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벤처창업이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규 창업과 기술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점 조성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역 내 풍부한 인적·산업적 자원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창업기업 입주공간 확보와 더불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적 구심점이자 앞으로 경산시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산시는 임당 유니콘파크를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이끄는 앵커시설로 육성해 장기적으로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산업 혁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크게 기술혁신 거점인 '지식산업센터' 와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창업 열린 공간'으로 나뉜다.
◆기술혁신 거점인 '지식산업센터'
경산시는 10개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 산업단지를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도시임에도 창업지원 시설과 기업 입주공간 부족으로 인해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서 ICT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를 주요 입주 대상으로 총 45개의 기업실을 갖춘다. 또한 미디어·복합지원 네트워킹실, 개방형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근무자 복지 증진을 위한 문화·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과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 방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창업 열린 공간'
창업 열린 공간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39개 실의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종합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ICT 융합, 미디어, 자율주행·모빌리티 등 디지털 융합 기술 기반의 기술창업 기업을 우대해 미래 성장 산업 분야 중심의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입주공간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랩, 미디어콘텐츠 제작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아이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구축한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투자·협업 기관을 유치해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을 통합, 조성하는 창업지원 모델로 경산시 창업 정책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역 취·창업 여건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를 내실 있는 창업 허브로 육성해 이를 발판으로 ICT 융복합 창업 혁신의 중심도시 경산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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