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염분 많으면 ‘거부’, 부족하면 ‘선호’…뇌가 '짠맛' 선호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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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의 이영석 교수 연구팀(공동 제1 저자 퓨리쏘날리, 상지운)이 동물이 체내 염분 상태에 따라 소금 섭취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뇌 중심의 신경 내분비 회로를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초파리 모델을 통해 뇌 속 특정 신경세포들이 체내 염분 농도를 직접 감지하고 섭취 거부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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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민대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의 이영석 교수 연구팀(공동 제1 저자 퓨리쏘날리, 상지운)이 동물이 체내 염분 상태에 따라 소금 섭취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뇌 중심의 신경 내분비 회로를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체내 염분(NaCl) 농도가 이미 높은 상태라면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염분 섭취를 본능적으로 제한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초파리 모델을 통해 뇌 속 특정 신경세포들이 체내 염분 농도를 직접 감지하고 섭취 거부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체내 염분 농도가 높을 때에는 뇌 속의 신경세포가 활성화돼 고농도 염분에 대한 거부 반응을 유지한다. 반대로 염분이 부족해지면 고농도의 염분을 섭취하도록 입맛(선호도)을 바꾼다.
연구팀은 이들 신경세포가 외부의 신호 전달(혀 등) 없이도 주변 액체의 나트륨 농도를 직접 감지하는 ‘중앙 나트륨 센서’로 작동한다는 점도 입증했다.
이영석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고염분 섭취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며 “관련 치료 목표를 제시해 인간 적용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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