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 13% 상승”... 토허구역 지정 후 전년비 상승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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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3.5% 오르며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커졌다.
서울시는 23일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년 동월(2024년 12월)과 비교해 13.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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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저금리 시기 이후 최대 폭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및 변동률 10년 추이 [자료출처=서울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42104809wlmz.png)
서울시는 23일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년 동월(2024년 12월)과 비교해 13.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9월 9.0%에서 10월 11.1%, 11월 12.6%에서 12월 13.5%로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해 정부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며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설정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전월 대비 변동률은 9월 2.3%에서 10월 1.9%, 11월 1.3%, 12월 0.4%로 변동 폭이 줄어들었다. 대책 이후 월간 상승 폭은 줄었지만 전체적인 가격 상승세를 뒤집진 못한 것이다.
서울시는 12월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연간 매매 실거래가격 추이를 살펴봤을 때 팬데믹 시기 초저금리(0.5~1%)로 인한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지난해 최대치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생활권역별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23.0%로 가장 상승폭이 컸고 도심권(종로, 중, 용산)이 15.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서남권(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관악) 12.5%,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11.8%, 동북권(강북, 도봉, 노원, 성북,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 9.6% 순이다.
규모별 전년비 상승률은 소형(전용면적 40㎡초과 60㎡이하)이 15.1% 상승해 가장 변동폭이 컸다. 이어 중소형(전용 60㎡초과 85㎡이하) 13.7%, 중대형(85㎡초과 135㎡이하) 12.3%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지난해 전세가격 상승률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전세가 상승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전세 매물 공급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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