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달러 현상금 걸렸던 ‘엘 멘초’ 사망 소식에 멕시코 아비규환 [현장영상]
멕시코 정부가 현지 시각 22일 군사작전을 벌여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국방부는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다친 엘 멘초는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조직원 4명이 현장에서 사살됐고, 엘 멘초를 포함한 3명은 부상 후 사망했습니다. 2명은 체포됐으며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 등 무기가 압수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인 3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CJNG는 미국으로 대량의 펜타닐 등을 밀수출해 온 조직으로, 시날로아 카르텔과 함께 멕시코의 양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꼽힙니다.
CJNG의 수장인 엘 멘초는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에서 마약 유통 모의죄로 약 3년을 복역한 뒤 멕시코로 돌아가 계속 마약 밀매를 해왔습니다.
수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할리스코주와 인근 지역에서는 카르텔 조직원들이 차량을 불태워 도로를 봉쇄하는 등 보복성 소요가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항공사들은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과달라하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CJNG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한편 엘 멘초에게 1천500만 달러(약 217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엘 멘초 제거 소식에 미국 정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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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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