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10개 권역 개편…단계적 안정화 주력

이상학 2026. 2.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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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10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한 가운데 운영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맞춰 기존 6개 권역이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10개 권역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개 권역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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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갈등 딛고 지난해 말 시행…현장 점검·상시 모니터링 강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10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한 가운데 운영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맞춰 기존 6개 권역이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10개 권역으로 재편했다.

일부 업체 중심으로 경쟁이 제한되며 낙찰률이 높게 형성됐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수거 서비스의 공정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적격심사 기준 적용을 둘러싼 이견으로 지난해 상반기 입찰 절차가 지연됐고, 같은 해 4월에는 일부 기존 업체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절차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시는 적격심사 기준에 따라 재입찰을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10개 권역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을 시행했다.

권역 조정에 따라 차량 동선과 근로자 배치가 전면 재편되면서 초기에는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현장 점검과 운영 보완을 통해 단계적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폐기물·쓰레기·종량제 봉투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시는 권역별 현장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거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임상열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권역 조정이 아니라 수거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며 "현장 중심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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