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최가온 극찬, '팔로워 652만' 네덜란드 인기 스타와 나란히…올림픽에서 떠오른 선수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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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으로 최가온이 선정됐다.
NBC스포츠는 "클로이 김은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 앞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계올림픽 3연패라는 역사를 노리며 가장 큰 스타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여러 면에서 클로이 김의 제자와도 같은 17세의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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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으로 최가온이 선정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NBC스포츠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떠오른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가온을 포함시켰다.
NBC스포츠는 "클로이 김은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 앞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계올림픽 3연패라는 역사를 노리며 가장 큰 스타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여러 면에서 클로이 김의 제자와도 같은 17세의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가온은 동계올림픽에 앞서 월드컵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펼쳐진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시상대 최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미국의 클로이 김을 제치고 일궈낸 극적인 승리였다.
결선 1, 2차 시기에서 연달아 낙마하며 큰 충격을 받은 최가온은 당시 걷기조차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첫 번째 시도에서 머리부터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해 등과 무릎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3차 시기에서 최가온은 경기 전략을 수정했다. 신체 상태와 눈이 내리는 현장 코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80도 이상의 고난도 공중회전 연기를 시도하는 대신 900도 회전과 720도 회전 기술 위주로 연기를 펼쳤다. 연기 구성을 변경하여 3차 시기를 마친 최가온은 눈물을 보였다. 심판진 채점 결과 90.25점이 발표되었고, 최가온은 중간 순위 1위로 도약했다.
최가온의 등장은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결과이기도 하다는 평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무대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 주며 차세대 스노보드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서도 중요한 성과다. 최가온은 올림픽 금메달을 통해 한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고, 대회 기간 내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경기력뿐 아니라 성장 과정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세계 무대를 목표로 훈련해 왔고, 꾸준한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왔다. 이번 우승으로 그 잠재력이 완전히 폭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가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꿈꾸던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서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알파인 스키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브리시 존슨을 비롯해, 남자 스키에서 5일 동안 금메달 3개를 따낸 스위스 프란요 폰 알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올림픽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시상대 맨 위에 선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 등이 동계올림픽에 떠오른 스타로 최고은과 함께 선정됐다.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팔로워 652만 명이 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다.
사람이 아닌 동물도 있다. 크로스컨트리 코스에 난입한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 '나즈굴'이다. 나즈굴은 결승선을 함께 통과하며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폐막일에는 검색 사이트 화면에 등장할 정도로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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