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올해 대규모 신작 공세…재도약 본격 드라이브

조민욱 기자 2026. 2.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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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올해 대규모 신작 공세로 재도약 드라이브를 건다.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 체질개선 성과를 낸 데 이어 대규모 신작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원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그간 선구안 중심의 신작 출시 전략을 펼쳤던 것에 반해 올해 대규모 신작 공세를 예고한 것은 수 년간 지속한 경영효율화와 기업 체질개선의 효과에 이어 매출원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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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라인게임즈가 올해 대규모 신작 공세로 재도약 드라이브를 건다.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 체질개선 성과를 낸 데 이어 대규모 신작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원 확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일 방치형 PC 신작 '햄스터 톡'을 첫 공개하며, 올해 신작 출시 작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햄스터 톡'은 라인게임즈 자체 개발 타이틀로, 게임 구동 이후에도 업무를 비롯한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방치형 게임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기존에 PC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진행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이용자의 직접 플레이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는 게임 내 '햄스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광장'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햄스터 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돌입한 뒤 올 상반기 중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

지난해 공개한 PC 타이틀 '엠버 앤 블레이드'도 올해 정식 발매를 앞두고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마니아층이 탄탄한 서바이벌 장르와 전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울 류 장르적 특징을 결합한 게임으로, 글로벌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며 점차 기대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지난해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데모 버전을 공개, 장르별 이용자 호감도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으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하자마자 기대 데모게임 순위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선정한 올해 기대작 2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라인게임즈

해당 타이틀 외에도 지난해 말 공개한 모바일 게임 '페어리테일 퀘스트'와 '애니멀 버스터즈'가 올해 출시를 위한 예열을 진행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24년과 지난해 각각 1종의 신작을 시장에 출시했다. 2024년 선보인 '창세기전 모바일'은 현재 회사의 주력 타이틀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공개한 모바일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간편한 플레이 방식과 '헬로키티' IP를 통해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시장에 자리 잡았다.

그간 선구안 중심의 신작 출시 전략을 펼쳤던 것에 반해 올해 대규모 신작 공세를 예고한 것은 수 년간 지속한 경영효율화와 기업 체질개선의 효과에 이어 매출원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라인게임즈는 설립 후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2024년 말 기준 영업적자 폭을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이며 두드러진 체질개선 효과를 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내부 프로젝트 일부의 출시를 과감히 포기했으며, 계열사 정리를 단행하는 등 뼈를 깎는 다이어트를 이어왔다.

이 같은 체질 개선 효과 속에서 올해 선보일 예정인 타이틀들이 소기의 성과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국내외 게임사업의 운신의 폭도 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략에 필요한 PC 타이틀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을 비롯해 개발 속도가 빠른 모바일 신작으로 지속적인 출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의 건재 속에서 신작 성과가 받쳐진다면 경영성과 개선에 드라이브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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