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를 위해’ 메달 스펙트럼 다양화는 성공, 다음 과제는 훈련환경 개선 [밀라노올림픽 결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3·은4·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쇼트트랙(금2·은3)·스피드스케이팅(은2·동2)을 제외한 종목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메달밭으로 꼽힌 쇼트트랙은 금2·은3·동메달 2개로 자존심을 세웠다.
여기에 스노보드에서 금·은·동메달 1개씩을 따낸 게 큰 수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의 금메달, 스노보드 이상호(평행대회전), 남자 봅슬레이 4인승(원윤종·서영우·전정린·김동현), 여자 컬링(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의 은메달로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국이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희망이 가득했다.
그러나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쇼트트랙(금2·은3)·스피드스케이팅(은2·동2)을 제외한 종목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결국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 통해 평창 대회에서 올린 성적이 반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했다.
메달밭으로 꼽힌 쇼트트랙은 금2·은3·동메달 2개로 자존심을 세웠다. 여기에 스노보드에서 금·은·동메달 1개씩을 따낸 게 큰 수확이다.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로 포문을 열었다.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은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여자 메달리스트,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은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앞으로도 빙상 이외의 종목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야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수두룩하다. 특히 비시즌에도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노보드는 코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기술을 시도하며 점프 감각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기에 결코 간과해선 안 될 문제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 유승은, 최가온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유승은은 “국내에선 웨이트 트레이닝 정도만 하고, 대부분의 훈련은 해외에서 진행한다. 훈련 시설이 잘 갖춰지면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최가온 역시 “국내에는 파이프를 보유한 스키장이 한 곳(평창 휘닉스파크)뿐이다. 이마저도 여름에는 사용할 수 없어 에어매트가 설치된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얘기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만에 올림픽 노메달의 아쉬움을 삼킨 스피드스케이팅 역시 훈련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평창올림픽 당시 호평을 받았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국제 규격 스케이트장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시설이 워낙 열악하다. 캘거리(캐나다), 헤이렌베인(네덜란드), 솔트레이크시티(미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트장을 보유한 국가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 사실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만 한다. 알프스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30년까지 남은 4년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병헌♥’ 이민정 눈물 쏟았다, 현장 뒤집어진 무대 (1등들)
- 이혜성, 결국 대형 사고…“미안해요” 석고대죄 (천하제빵)
- “…남녀 알몸 혼탕”, ‘김지민♥’ 김준호 말에 홍인규 충격 (독박투어4)[TV종합]
- ‘85세’ 최불암, 건강 이상설…“몸 안 좋아” (특종세상)[종합]
- ‘원 팀의 완벽했던 전략’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비결 집중분석, 모두의 승리였다! [밀라노
- 고준희, 올누드 사우나까지…역대급 동안 관리법 공개
- 박은빈, 레드 드레스 입고…확 바뀐 분위기 [DA★]
- 레드벨벳 아이린, 폭 안긴 채 뽀뽀 쪽…스킨십 상대 봤더니
- 김연아, 스케이트 벗고 발레복 입었다…‘죽음의 무도’ 6일 전격 공개
- 김정태 아들 지후,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받았다…“상위 0.5% 영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