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재생전력 100%' 달성…AI 수요급증이 새로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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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 재생전력 목표를 달성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계획대로 완료했다.
MS는 지난 몇 년간 태양광·풍력 발전소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면 재생에너지 조달도 그만큼 확대되어야 하고, 탄소제거 역시 더 늘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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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 재생전력 목표를 달성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계획대로 완료했다. 회사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100%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몇 년간 태양광·풍력 발전소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력 조달 구조를 재편했다.
이번 달성은 전력 소비가 많은 빅테크 기업 가운데서도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막대한 전력을 사용하는 IT 기업이 자사 소비 전력 전부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다. 민간기업이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주요 주체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AI 확산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 학습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앞으로 MS의 전력사용량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확충은 대규모 전력 소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MS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준연도인 2020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증가와 공급망의 탄소배출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MS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했지만, AI 사업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 앞으로 배출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I 서비스는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서버를 멈출 수 없다.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면 재생에너지 조달도 그만큼 확대되어야 하고, 탄소제거 역시 더 늘어나야 한다. 이에 MS가 늘어나는 전력수요만큼 탄소감축을 이뤄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지적을 의식한듯 MS는 2030년까지 배출량보다 더 많은 탄소를 제거하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 재생전력 확대 이후에는 탄소제거 기술 투자와 자연기반 흡수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AI 인프라가 확장될수록 전력 관리와 탄소제거 실행 속도가 기후전략의 핵심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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