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김민재 실수 아닙니다” 뮌헨 단장 소신 발언…“KIM 아무 잘못 없어, 키미히가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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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를 감쌌다.
독일 현지에서는 '키미히의 실수냐, 김민재의 실수냐'는 주제로 논란이 확산됐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오늘 정말, 정말 준수한 경기를 했다. 그 실점은 김민재와 전혀 관련이 없다. 한 발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 상황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사실상 자멸하는 것이었다"라며 키미히의 플레이가 문제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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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0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안정된 수비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던 김민재가 선발로 나섰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를 벤치에 두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내세웠다. 다만 단 한 장면을 두고 김민재는 또다시 ‘실수 논란’에 휩싸였다.
상황은 뮌헨이 3-1로 앞서던 후반 41분 발생했다. 우측 수비진영에서 키미히가 공을 잡았다. 상대 수비가 바짝 붙어 압박하던 상황이었는데, 키미히는 공을 걷어내지 않고 빌드업으로 풀어가고자 했다. 뒤로 돌아선 키미히는 골문 바로 앞에 위치하던 김민재를 향해 크로스성 패스를 건넸다.
상당히 위험한 패스였다.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이 뮌헨 박스 부근까지 접근해 압박하고 있었기 때문. 공은 김민재에게 향했는데, 순간 아르노 칼리뮈앙도가 뛰어 들었다. 김민재는 급하게 공을 걷어냈지만, 공은 칼리뮈앙도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뮌헨은 3-2로 승리했지만, 찝찝함이 남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키미히의 실수냐, 김민재의 실수냐’는 주제로 논란이 확산됐다. 일부 독일 언론은 김민재를 향해 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가끔씩 치명적인 실수로 비판을 받았던 김민재는 다시 한 번 ‘안정적이지 못한 수비수’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그러자 에베를 단장이 나서 김민재를 적극 옹호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오늘 정말, 정말 준수한 경기를 했다. 그 실점은 김민재와 전혀 관련이 없다. 한 발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 상황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사실상 자멸하는 것이었다”라며 키미히의 플레이가 문제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건 굳이 하지 않아도 됐던 플레이였다. 우리가 축구로 많은 걸 풀어가고 싶어하는 건 알지만, 그 상황에서는 조금 과했다. 위험이 너무 커지는 순간에는 한 번쯤 공을 걷어내야 한다. 애초에 그런 위기 상황에 스스로를 몰아넣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키미히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한편 키미히는 해당 상황에 대해 “우리는 뒤에서부터 공을 돌리며 빌드업을 시도했고, 후방에서 풀어 나오려 했다. 그 장면에서는 그 시도가 완벽하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우리의 플레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방식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최대한 축구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며 최선의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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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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