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도 “한국이 세계 최고” 칭찬하더니...미국서 난리 난 ‘K푸드’ 정체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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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후 남긴 말이다.

미국의 경우 미리 조리한 치킨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식 치킨집은 주문 즉시 조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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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후 남긴 말이다. 젠슨 황도 호평한 한국식 치킨이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 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들은 미국·중국·베트남 등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4644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0년 3722개 대비 24.8% 늘어난 수치다.

해외 진출 업종 구성에서는 치킨 전문점의 비중이 가장 컸다. 국내 치킨 브랜드 28개가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1809개로, 전체 해외 진출 매장의 39.0%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치킨전문점은 미국(555개)에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이어 필리핀(207개), 태국(157개), 베트남(129개), 대만(109개) 순이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2023년까지는 국내 치킨 브랜드 매장이 한 곳도 없었으나, 현재는 6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BQ 유튜브


해외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먹고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한국식 치킨’이 꼽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2개국 주요 도시 소비자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 한국식 치킨(14%)이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치(9.5%), 비빔밥(8.2%), 불고기(5.6%), 라면(5.1%), 삼겹살구이(4.5%), 김치볶음밥(4.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외국인들이 자주 먹은 한식 역시 치킨(28.3%)과 김치(28%)로 조사됐다.

한류 콘텐츠가 한식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콘텐츠를 접한 뒤 한식을 먹어보거나 관심을 갖게 됐다’는 응답은 65.1%로, 음식과 문화의 동반 확산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식 치킨이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양념 등이 꼽힌다. 미국의 경우 미리 조리한 치킨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식 치킨집은 주문 즉시 조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프라이드 치킨뿐 아니라 양념치킨, 간장치킨, 마늘치킨 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어 선택권도 넓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특히 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미국 33개 주에 진출해 약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hc는 홍콩·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은 중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에서 7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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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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