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한국 오자마자 응급실行…담낭서 '엄지'만 한 돌 나와"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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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휴민트'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응급실에 갔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휴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영화를 향한 류승완 감독의 애정과 부상 투혼이 담긴 영화 '휴민트'는 지금 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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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류승완 감독이 '휴민트'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응급실에 갔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휴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이번 '휴민트' 촬영 때 휴차 때마다 배가 너무 아팠다. 휴차 전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지속적으로 너무 아프더라. 그런데 다음날이 되면 또 괜찮아졌다. 한국에 와서 병원에 가야겠다 싶어서 회식하고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갔더니 담낭에서 엄지 손가락만 한 돌이 2개가 나왔다. 의사가 같이 간 대표님한테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냐'고 했다고 들었다"며 "진짜 통증이 너무 아팠는데, 내가 이렇게 아팠는데도 영화를 찍었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픈 것도 모른 채 영화에 열중했음을 유쾌하게 전한 류 감독은 "나는 사실 친구도 별로 없고 평소에 하는 것도 없다. 영화를 만들어야 나는 산다. 그래야 사람도 좀 만나고 그런다"며 "내가 유일하게 살아가는 방식, 사람과 소통하고 하는 게 나이가 들수록 더 영화인 것 같다"고 변함없는 영화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영화를 향한 류승완 감독의 애정과 부상 투혼이 담긴 영화 '휴민트'는 지금 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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