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김효주! 리더보드 수놓은 태극기...태국서 뜨거웠던 코리안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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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김효주가 2026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는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첫날 4언더파 68타로 출발한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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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최혜진·김세영·김아림·유해란까지 '톱10' 진입...한국 골프 저력 입증

[STN뉴스] 조영채 기자┃김효주가 2026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는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권과 간격을 유지한 채 꾸준히 타수를 줄여가는 '계단식 상승'이 인상적인 대회였다.
첫날 4언더파 68타로 출발한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도 다시 한 번 65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본격 가세했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8타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나흘 연속 언더파를 유지한 균형 잡힌 경기 운영이 단독 3위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우승은 지노 티띠꾼(태국)이 24언더파 264타로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소미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1라운드 공동 선두권으로 출발한 그는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단일 라운드 최고 수준의 스코어로 현지와 국내 팬들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후 후반 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며 순위가 조정됐지만,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 역시 뒷심을 발휘했다. 1라운드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며 순위가 내려갔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최종 18언더파 270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위기 이후 반등 능력을 보여준 값진 톱10이었다.
여기에 김세영, 김아림, 유해란도 나란히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는 총 6명이 톱10에 포진했다.
우승 트로피는 아쉽게 놓쳤지만, 김효주의 꾸준한 상승 흐름과 이소미의 폭발적인 라운드는 올 시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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