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하고 아스널 이적하더니…프리미어리그 6골 중 토트넘 상대로만 ‘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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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는 토트넘 홋스퍼만 만나면 훨훨 난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1로 승리했다.
결국 에제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 입단 이후 기록한 리그 6골에서 5골을 토트넘을 상대로 만든 에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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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베레치 에제는 토트넘 홋스퍼만 만나면 훨훨 난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1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토트넘은 리그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에 빠지며 승점 29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 아스널은 필승을 거둬야 했다. 이날 전까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승점 2점에 불과했기 때문. 우승을 바라보는 중요한 길목으로 접어든 아스널은 최대한 맨시티와의 격차를 벌려 놓아야 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로 변신한 토트넘. 아스널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주인공은 에제였다. 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불과 2분 뒤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1로 원점이 됐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빅토르 요케레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에제가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기를 꺾었다. 후반 16분 아스널이 소유권을 끊고 역습을 진행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 이후 공이 흘렀다. 이를 에제가 낚아챘고, 골키퍼가 없는 골문에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요케레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만 만나면 날아 오르는 에제다. 이번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었던 에제는 PL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이었다. 가장 먼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했던 토트넘이 에제 영입과 가까워졌지만, 아스널이 경쟁전에 참여했다. 결국 에제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향했다.
토트넘에 악몽을 선사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자신의 ‘첫 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무려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에제는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며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아졌다. 이날 전까지 에제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만들지 못했는데, ‘두 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 아스널 입단 이후 기록한 리그 6골에서 5골을 토트넘을 상대로 만든 에제였다.
한편 에제 영입에 실패해 차선책으로 데려온 사비 시몬스는 이날 부진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시몬스는 경기를 거듭할 수록 PL에 적응하며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었지만, 아스널의 기세를 혼자서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뼈아픈 패배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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