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들도 샐러드 많이 먹더라”...구내식당서 잘 나가는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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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간편식 코너 이용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단체급식 사업장 전체 식수 중 간편식 코너를 이용한 비중이 역대 최대인 28%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대그린푸드가 각기 다른 단체급식 사업장의 식단가와 선호도에 맞춰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푸드센터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품목을 대폭 늘린 게 적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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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은 간편식 ‘픽업’
![[현대그린푸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12702523gidv.jpg)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단체급식 사업장 전체 식수 중 간편식 코너를 이용한 비중이 역대 최대인 28%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간편식 코너 식수 비중이 4%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3년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혼밥 문화와 더불어 점심시간을 자유롭게 헬스, 취미 등에 활용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배식 줄을 길게 설 필요가 없는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간편식 식수 비중은 지난 2023년 처음 두 자릿수를 넘었고 현재는 전체 단체급식 고객 네 명 중 한 명이 선택하는 핵심 코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간편식 비중 확대에 대해 직접 제조하는 간편식 품목 수를 650종까지 대폭 확대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색이 다양해지면서 간편식을 선택하는 비중도 빠르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품목 수 확대의 원동력으로 지난 2020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세운 전문 식품 제조시설 ‘스마트푸드센터’를 꼽고 있다. 스마트푸드센터 가동 전에는 일부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직접 간편식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수량과 종류가 제한적이었다. 이런 방식은 조리 인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식단가가 낮은 사업장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대그린푸드가 각기 다른 단체급식 사업장의 식단가와 선호도에 맞춰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푸드센터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품목을 대폭 늘린 게 적중한 것이다.
센터 가동 이전 30종 수준이었던 간편식 품목 수는 가동 첫 해 80여 종으로 늘었고, 현재는 가동 전의 20배가 넘는 650종까지 확대됐다.
현대그린푸드는 확충된 간편식 라인업을 바탕으로 ‘멀티픽 간편식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장도 늘려나가고 있다. 하루 10종 이상의 간편식을 제공하는 이 코너는 일 식수 1000식 이상인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100여 곳까지 확대됐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사업장 수의 15% 수준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간편식 라인업을 향후 3년 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20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단체급식업계 트렌드인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간편식에도 확대 적용해, 샌드위치·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 메뉴를 연내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지속 늘고 있어 연내 간편식 선택 비중이 33%를 넘어, 셋 중 한 명이 간편식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직장인들의 식사 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단체급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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