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의 안정성, 고진영의 부활, 황유민의 도전..싱가포르에서 첫 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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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한국 여자 골프가 곧바로 싱가포르에서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특히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김효주는 정확도 높은 샷에 비거리 증가까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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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7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8번 우승
더 강해진 김효주, 부활 노리는 고진영 기대
신예 황유민도 가세해 전력 업그레이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태국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한국 여자 골프가 곧바로 싱가포르에서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아시아 스윙의 정점’으로 불리는 HSBC 위민스 워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김효주는 정확도 높은 샷에 비거리 증가까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4라운드 동안 드라이브샷 56회 가운데 54회를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며 96%에 육박하는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다. 사실상 티샷 미스가 거의 없었다는 의미다. 여기에 평균 거리는 255.25야드를 기록했다. 시즌 첫 대회지만, 지난 시즌 평균인 247.36야드보다 거의 8야드 증가했다. 여기에 아이언 거리 조절과 핀 공략이 수월해졌고, 이는 꾸준한 버디 기회 창출로 이어져 4라운드 동안 총 25개의 버디를 수확했다.
올 시즌에도 ‘정확성 중심의 경기 운영’이라는 김효주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미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코스 이해도도 높다. 정교한 샷 메이킹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요구되는 싱가포르 코스 특성과도 잘 맞는다. 시즌 목표로 다승을 내건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기회다. 김효주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싱가포르로 향하는 김효주는 “겨울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특히 비거리가 늘어난 걸 느꼈고, 그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잘 나왔다”며 “이번 시즌이 의미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의 반등 여부도 관심사다. 이 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특유의 정밀한 아이언 샷과 위기관리 능력이 살아난다면 언제든 우승 경쟁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신예 황유민이 가세하면서 전력은 더 두터워졌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싱가포르 코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도 관전포인트다. 초반 흐름만 잡는다면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강했던 무대다. 2009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박인비(2015·,2017년) 장하나(2016년), 박성현(2019년), 김효주(2021년), 고진영(2022·2023년) 등이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교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코스 특성이 한국 선수들의 장점과 맞물려 왔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다. 김효주의 흔들림 없는 정확성, 고진영의 부활 가능성, 그리고 황유민의 도전이 싱가포르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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