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TV 시장의 변수는 ‘가격’…마이크로 LED 패널 원가가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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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인치급 초대형 T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자발광 기술의 정점으로 꼽히는 '트루 마이크로 LED(True Micro-LED) TV'가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UBI Research)는 최근 'TV용 101인치 Micro-LED 세트 BOM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미래 경쟁 구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Micro-LED의 원가 구조를 정밀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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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11808815ngdn.png)
23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UBI Research)는 최근 ‘TV용 101인치 Micro-LED 세트 BOM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미래 경쟁 구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Micro-LED의 원가 구조를 정밀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량 전사(Mass Transfer) 기술과 타일링(Tiling) 공정 등 핵심 제조 기술별 수율 시뮬레이션과, 46종의 공정 재료비를 포함한 상세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을 공개했다.
![[유비리서치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mk/20260223111810101fpnt.png)
유비리서치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김주한 박사는 현재의 장비 및 재료 성능, 공정 능력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수율 시뮬레이션을 통해 TFT(박막트랜지스터) 백플레인을 사용한 101인치 마이크로 LED 세트의 총 BOM 비용이 약 5만2000달러(한화 약 7000만 원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 구조별 원가 비중을 살펴보면 화소가 포함된 ‘패널 재료비’가 전체의 86.2%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모듈 부문이 5.8%, 세트 관련 비용이 8.0%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 LED TV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패널 제조 공정에서의 혁신적인 원가 절감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나 OLED와 차별화되는 구조적 특징을 갖는다. 백라이트와 컬러 필터가 없는 자발광 구조를 채택해 초고휘도와 무한대 명암비를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초대형화에 유리한 ‘모듈러(Modular)’ 방식의 타일링 기술은 100인치 이상의 크기에서도 화면 크기의 제한 없는 확장성과 완벽한 블랙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다.
김주한 유비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LED TV가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대중적인 주류 제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급망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공정 수율 개선과 획기적인 원가 절감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이번 보고서는 기술적 우위에 서 있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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