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강풍’ 난항 겪는 경남 함양 산불 진화...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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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이 계속돼 진화율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51대를 투입해 공중 합동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산불 진화율은 3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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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이 계속돼 진화율은 32%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51대를 투입해 공중 합동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진화 차량 105대, 진화 인력 603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산불 진화율은 32%에 그쳤다. 한 때 진화율이 66%를 기록했지만 강풍에 불씨가 되살아나 진화율이 떨어졌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89ha로 추정되며, 전체 8.26km에 달하는 화선 중 2.64km가 진화 완료된 상태다.
앞서 산림당국은 전날인 22일 오후 10시를 기해 산불현장 통합지휘 권한을 산림청장으로 전환하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평균 풍속이 초속 11m 이상일 때, 48시간 이상 진화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청도 전날 오후 11시14분경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시∙도의 소방령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전국 단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현재까지 함양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공중에서 산불 진화 헬기로 대량의 물을 살포하고, 지상 인력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진화 작전을 펼쳐 이날 중으로 주불 진화를 마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합동 대응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해 함양 산불 등 주말 사이 발생한 산불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 장관은 "작년 경북 산불처럼 작은 불씨 하나가 수십 명의 인명 피해와 수천 헥타르의 산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지역 소각 금지, 연기나 불씨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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