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라포랩스 인수 반발’ 2차 총파업 준비…산 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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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노조가 4050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의 인수를 반대하며 2차 총파업에 나선다.
이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만나 SK스토아가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되려면 라포랩스의 인수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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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4월 사업권 재승인 심사도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과 SK스토아지부 노조원들이 지난 12월 2일 SK텔레콤 앞에서 라포랩스에 대한 SK스토아 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ned/20260223103526293iqgy.jpg)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K스토아 노조가 4050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의 인수를 반대하며 2차 총파업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과 SK스토아 지부는 다음 달 12일 국회 앞에서 SK스토아 최대주주 변경 불허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SK스토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을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들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만나 SK스토아가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가 되려면 라포랩스의 인수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노조는 라포랩스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방미통위에 내기도 했다.
노조는 라포랩스의 SK스토아 인수는 ‘새우가 고래를 먹으려 하는 꼴’이라며 반대해 왔다. 특히 라포랩스가 설립 이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재무 안정성에 의문을 표했다. 라포랩스는 2024년 매출 711억원, 영업적자 81억원을 기록한 반면 SK스토아는 매출 3023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렸다.
라포랩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SK스토아와 미디어S 지분 100%를 약 11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라포랩스는 보유 중인 현금과 현금성 자산 650억원, 벤처캐피탈(VC) 등 주요 투자자들의 투자 확약 780억원 등을 통해 인수대금은 충분히 동원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4050 플랫폼 운영 업력과 중장년층에 특화된 홈쇼핑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주주 변경 승인의 키를 쥔 방미통위는 노조의 반발 상황을 인지하며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서 SK스토아-라포랩스 사안과 관련해 “SK스토아 노조는 재무 안정성 부족 등으로 라포랩스 인수를 반대하며, 근로조건 승계 및 고용안정 등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의 SK스토아 재승인 심사도 남아있다.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들은 5년마다 사업권 재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라포랩스의 재무 여력 등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SK스토아는 지난 2021년 4월 재승인을 받았다. 다음 심사 기한은 오는 4월이다.
SK스토아 노조는 방미통위의 대주주 변경 및 사업권 재승인 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윤세홍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위원장은 “최다액출자자 변경, 사업권 재승인 심사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4월까지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미통위, 국회와도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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