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공행진’에…李대통령 지지도 4주 연속 올라 58.2% [리얼미터]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6. 2.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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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해 58.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7%포인트(p) 오른 58.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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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48.6%)·국힘(32.6%) 격차 16.0%p로 확대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해 58.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7%포인트(p) 오른 58.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7.2%로 직전 조사 대비 1.7%p 내렸고, '잘 모름'은 4.6%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800선 돌파 등 역대급 증시 호황과 다주택자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상화 의지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와 비교해 5.5%p 오른 56.5%, 인천·경기가 2.3%p 상승한 57.8%, 부산·울산·경남이 1.7%p 올라 54.7%였다.

광주·전라(77.7%)와 대전·세종·충청(59.1%)은 각각 2.8%p, 2.2%p씩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5.0%)가 가장 큰 폭(9.6%p)으로 상승했다. 50대(69.5%), 60대(62.5%), 70대 이상(53.2%)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20대(35.5%)와 30대(47.3%)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도층 지지도는 전주 대비 2.1%p 하락한 57.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이 3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8%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5%p 내렸다.

이에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8.7%p에서 16.0%p로 확대됐으며, 4주째 오차범위 밖 차이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 2.4%, 진보당 1.4% 순이었다. 무당층은 9.4%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 상승 요인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 후 사면금지법 추진 등 반윤(반윤석열) 공세와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시너지를 냈다"고 풀이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 유죄 판결 여파 속에 장동혁 대표의 '절연 거부' 논란으로 내홍이 격화한 데다 (장 대표의) 6주택 보유 논란과 다주택자 규제 반대 프레임으로 인한 부동산 역풍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 4.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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