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변호인·캠프 출신 국민의힘 공관위원 이력에 이정현 "이유 여하 막론하고 심려 끼쳐 송구"

최종혁 기자 2026. 2.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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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색 야전 상의를 입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주관한 이정현 위원장

계엄을 연상케 한다는 주장이 여권에서 나오자 "재래시장에서 산 5만원 짜리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그 정도면 병"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일부 공관위원들의 이력을 두고 당내에서 논란이 일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 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원 명단이 공개되자 황수림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변호한 이력, 김보람 서경대 교수는 이 대통령 대선 캠프 활동 이력이 알려졌는데요.

공관위는 황수림 변호사의 경우 2021년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이후에는 민주당 관련 사건을 일체 수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람 교수 또한 공관위원 제안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현 위원장은 "함께 이 길을 시작한 이상 우리는 한 팀"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만약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되거나 당의 정체성을 일탈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위원장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며 "개별 위원들에 대한 책망은 너그럽게 거둬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논란과는 거리를 두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천 관리에만 충실하겠다"며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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