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홍서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여옥 아버지 캐스팅

강석봉 기자 2026. 2.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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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전설의 드라마, 뮤지컬 무대로 부활…연기파 홍서준 합류로 ‘여명의 눈동자’ 연장공연 2월24일개막
50~70대 드라마팬들 현충원으로 모인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윤홍철역에 배우 홍서준을 캐스팅하며 탄탄한 라인업으로 화제다.

‘여명의 눈동자’는 문화방송 창사 3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1989년부터 1990년 5월3일까지 방송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원작은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연됐다. 이번 공연은 현충원을 마주한 공연장에서 360도 구조의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무대로 선보인다.

특히 36부작 원작 드라마를 6막으로 압축해 구성했으며, 무대 바닥을 가득 채운 LED 연출을 통해 밀림 속 전쟁터,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상하이, 제주 4·3의 현장 등을 구현했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m 이내로 좁힌 공간 설계로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 측은 “대한민국 국민드라마를 뮤지컬로 재탄생하다보니 연기파배우분들을 많이 모셨다”며 “요즘 대세배우인홍서준이 최불암선생님이 연기한 윤홍철을 새롭게 각색하여 도전하는 만큼 연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명의 눈동자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제작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고있다”라고 덧붙였다.

‘여명의 눈동자’는 국민 드라마를 무대화한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컨디션과 작품 완성도를 고려해 다채로운 캐스팅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치 역에는 김준현, 정시우가 캐스팅됐으며, 윤여옥 역에는 정명은과 박정아가 이름을 올렸다. 장하림 역에는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출연하고, 윤홍철 역에는 홍서준이 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월 24일 연장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컨버스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4월 26일까지 상연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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