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6000선' 정조준하는 코스피…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59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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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으며 2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59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17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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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오름세, SK하이닉스도 강세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으며 2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5900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외 불확실성 해소에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일각에선 코스피 6000선 돌파 가능성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7포인트(+1.26%) 오른 5881.60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1893억원, 기관이 -1234억원을 기록하며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317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00%), 삼성전자우(+1.92%), SK하이닉스(+1.69%), 현대차(+3.73%),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두산에너빌리티(+0.87%)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0%), HD현대중공업(-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9%)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PEF(사모펀드) EQT파트너스가 12만원에 잔여지분 공개매수 공시를 내고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인 더존비즈온은 11만8300원(+23.23%)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6.55%)이 자사주 의무 소각을 담은 제3차 상법 개정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42%) 오른 1158.8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94억원, 기관은 -240억원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459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해외 증시는 상호 관세 정책이 위법 판결을 받으며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1포인트(0.47%) 오른 4만962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 나스닥종합지수는 203.34포인트(0.90%) 뛴 2만2886.07에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주가 폭등 모멘텀의 지속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주에도 지난주 주가 모멘텀을 이어받아 (코스피가) 6000대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5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들의 올해 실적 추정치 변화 여부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0.60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일대비 -7.4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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