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차에 매출 7배 뛴다…장애인 창업기업 ‘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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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이 창업 3년차를 기점으로 매출이 최대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최근 5개년(2020~2024년)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 59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 조사 결과, 창업 3년차부터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가 본격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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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ned/20260223095247299qoek.jpg)
3년차 평균 매출 1억4000만원…업력 늘수록 증가
평균 종사자 2.1명, 3년차부터 고용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이 창업 3년차를 기점으로 매출이 최대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최근 5개년(2020~2024년) 장애인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 59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 조사 결과, 창업 3년차부터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가 본격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생존기업의 2024년 평균 매출액은 1억274만원으로 집계됐다. 업력별 평균 매출은 1년차 5095만원, 2년차 5859만원, 3년차 1억4221만원, 4년차 1억6679만원, 5년차 1억8337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은 창업연도 대비 약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율 역시 업력이 늘어날수록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2년차 이상 기업 전반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됐으며, 이는 창업 초기 자금 지원과 기반 구축이 일정 기간 이후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고용 지표도 개선됐다. 생존기업의 2024년 평균 종사자 수는 2.1명으로, 이 중 장애인 1.2명, 비장애인 0.9명으로 조사됐다. 창업 1~2년차에는 대표자 중심의 소규모 운영이 주를 이루지만, 3년차 기업의 평균 고용 인원은 2.6명으로 늘어나 사업 안정화와 함께 인력 확충 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유형별로는 ‘가치키울 창업스타 발굴전(장애인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수상기업의 평균 매출이 3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표 사례로 2025년 지능형 디퓨저로 대상을 수상한 ㈜이푸는 시제품 제작비와 수출물류비, 투자·수출 상담 등을 지원받아 창업 2년 만에 매출 7억5000만원(수출 2억5000만원 포함)을 달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15명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수혜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창업지원사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01점, 사업에 도움이 된 정도는 평균 4.17점으로 집계됐다. 참여 이후 주요 변화로는 운영 효율성 향상(24.5%), 매출 증가(19.6%), 사업 방향 재정립(15.5%) 등이 꼽혔다. 휴·폐업 기업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2.4%가 재창업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지원 자금 확대와 마케팅·판로 지원 강화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지원사업은 여러 제약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 창업가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초기 부담 완화를 넘어 성장 전환점에서 기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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