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알테오젠, 영국 특허 판결 머크에 우호적…獨·美도 긍정적 영향 기대"

김정은 기자 2026. 2. 23.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의 협력사인 미국 제약사 머크(MSD)를 둘러싼 특허 침해 소송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6년 1월 21일 영국 특허법원은 미국 바이오 기업 할로자임이 제기한 특허 침해 반소를 기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영국 판결이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 분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의 협력사인 미국 제약사 머크(MSD)를 둘러싼 특허 침해 소송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영국·독일 등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 판결이 유리한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알테오젠 주가는 40만2000원으로, 상승 여력은 41.8%다.

알테오젠 CI. /알테오젠 제공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6년 1월 21일 영국 특허법원은 미국 바이오 기업 할로자임이 제기한 특허 침해 반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해당 반소가 “구체적 근거 없이 주장에 그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할로자임은 머크가 자사 특허 2건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하자, 머크의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SC)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서(SOCI)를 제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영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로자임이 활성 히알루로니다제 효소의 구체적인 서열을 특정하지 못했고, 효소 안정성 증가에 대한 명확한 사례도 제시하지 못해 특허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법원이 할로자임의 주장서 제출 기한 연장이나 집행정지 목적의 항소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기존 일정인 2026년 2월 4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는 점도 머크에 유리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영국 판결이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 분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독일 지방법원이 키트루다SC 판매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배경에도 이번 영국에서 다뤄진 특허 가운데 하나인 EP 622 특허가 포함돼 있다”며 “오는 2~3월 예정된 독일 특허법원의 ‘예비의견’에서 판매금지 취소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2일 이전에 미국의 특허무효청구 심리 결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