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소리의 여운... 이 노래 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일상이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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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합니다.
윤시내 님의 애절한 목소리는 똑같지만 그 가운데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버전이 정말 압권입니다.
그 가운데 오래전 어디서 샀는지 기억나지 않는 컴필레이션 음반 속에 삽입됐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사랑의 미로'가 심금을 울립니다.
클래식이든 가요든 피아노 버전을 즐겨 듣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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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뉴스다!>
음악을 좋아합니다.
특히 클래식.
지휘자에 따라 같은 곡이라도 몇 분씩 연주 시간의 차이가 나는 것 또한 신기하고 묘미가 있습니다.
한동안 바이올린 협주곡을 좋아했는데 첼로로 옮겨 갔습니다.
요새는 피아노 소리가 좋습니다.
클래식을 듣다 지루해지면 가끔씩 가요를 듣습니다.
듣는 곡만 집요하게 듣습니다.
윤시내 님의 ‘열애’는 고 이태석 신부의 애창곡이었습니다.
가사는 이태석 신부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이 생명 다 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이 곡을 듣다 보면 ‘불꽃같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 노래 또한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윤시내 님의 애절한 목소리는 똑같지만 그 가운데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버전이 정말 압권입니다.
피아노 소리가 폭포수 쏟아지듯 흘러내립니다.
또 다른 곡.
최진희 님의 ‘사랑의 미로’도 마찬가집니다.
녹음 시기에 따라 듣는 묘미도 천차만별입니다.
그 가운데 오래전 어디서 샀는지 기억나지 않는 컴필레이션 음반 속에 삽입됐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사랑의 미로’가 심금을 울립니다.
여기저기 음악 사이트를 뒤졌지만 이 버전을 찾기가 여간 어려웠던 것이 아닙니다.
건반악기로서 피아노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아노의 등장으로 비슷한 역할을 한 ‘하프시코드’는 주류의 자리를 내줘야 했고 명맥조차 위태로워졌습니다.
음의 강약 조절 기능에서 밀린 것입니다.
클래식이든 가요든 피아노 버전을 즐겨 듣게 된 이유.
바로 ‘여운’에 있습니다.
열애와 사랑의 미로.
그 속에 녹아 있는 피아노 소리의 여운은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과 참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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