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0년 그리고 16년... 최형우의 야구인생,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 "이 바닥에 너무 오래 있어서..."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2)가 10년 만에 고향팀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다시 돌아오리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선수 본인도 삼성 선수들도 그랬다.
최형우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만나 "사람의 인연은 정말 알 수 없다"면서 "내가 이 바닥에 너무 오래 있어서 별의 별 일이 다 생기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최형우는 2016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로 떠났다. 그리고 10년 만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박진만 감독 역시 "2010년 이후 16년만이다. 그때는 형우가 거의 신인급때였다. 나와 2005년에는 룸메이트였다"고 회상한 뒤 "이렇게 다시 만날 줄 몰랐다. 나 역시 삼성으로 다시 올 줄 몰랐고, 형우와 다시 한 팀에서 할 줄도 몰랐다"고 껄껄 웃어보였다.
불혹의 베테랑 듀오가 된 강민호와는 절친한 사이지만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강민호는 "진짜 든든하다. 이렇게 처음을 같이 야구를 해보는데 왜 이 사람이 아직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운동량을 엄청 많이 가져간다. 대신 일찍 하고 일찍 쉰다. 그래서 이 사람이 아직까지 경쟁력을 유지하는구나 싶었다"고 감탄했다.
이어 "사석에서 봤을 때는 운동하는 걸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매일 지명타자 치면서 뭐가 힘들까 했는데 여기 와서 운동하는 거 보니깐 정말 많은 운동량을 가져가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과거 삼성 왕조 시절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던 괌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 다시 삼성 선수로 돌아와 더욱 감회는 남달랐다.
최형우는 "괌이랑 여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때는 정말 캠프를 지옥처럼 했다. 지금 하는 것에 한 10배는 했을 것이다"고 회상했다.
아카마 구장에서 감상에 젖은 그는 라팍에서의 첫 타석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최형우는 타석에 들어갔을 때 느낌이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승하는 순간보다 첫 타석을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가 걱정이다"라며 벌써부터 울컥함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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